바로 2일차 여행 일정 소개하겠다.
1. 우항리 공룡 박물관
아침 9시 30분 쯤 우항리 공룡 박물관에 도착했다.
매표소 옆 주차장과 박물관의 거리가 약 600m 정도이다.
날이 좋거나 사람이 많으면 매표소 근처 주차장에 주차 후 천천히 걸어올라가도 좋다.
하지만 요즘같이 푹푹 찌는 무더운 여름에는 표 구매 후 차를 몰고 들어가 안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을 추천한다.
외부 전경 모습이다. 박물관 부지 내에 큰 여러 공룡 모형이 있으니 하나하나 찾아보는 것도 재미일 것이다.
날만 좋았다면 가장 유명한 스피노사우루스 모형 앞에서 사진을 찍었을텐데...
박물관 입구 및 내부 모습이다.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공룡 관련 트릭아트가 있다.
혼자 또는 친구들과 재밌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트릭 아트 룸을 나와 직진 (박물관 들어섰을 때 왼쪽 방향)하면 지하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본격적인 공룡 박물관이 시작된다. 놀라운건 진품화석 (물론 한국산이 아닌 미국산이다)이 전시되어있다.
익룡 -> 육지 공룡 -> 해양 공룡 순서인걸로 기억난다.
이후, 건물 밖 공룡 발자국 화석을 보러 나갔다.
발자국 화석은 외각 도로 쪽에 총 3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3개 다 보면 위로 올라가는 느낌을 주며 주차장으로 돌아가기 위해선 위에서 박물관으로 내려가는 느낌이 든다.
내부쪽은 공원 느낌으로 어린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2. 이순신 중화요리 해남점
이후 목적지는 명량 해상 케이블카와 해남 우수영 관광지였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랬다, 먼저 점심 식사를 하기로했다.
민어인가 방어인가 제철이라고해서 해산물집에 가려고 했으나, 어제 못 먹은 탕수육이 한이었을까?
바로 옆에 있는 "이순신 중화요리 해남점"으로 목적지를 바꿨다.
남자 7명 메뉴가 다 달라 이모님이 주문 받기 힘들어하셨다...
3. 명량 해상 케이블카
우향리 공룡 박물관 이용 후 명량 해상 케이블카 이용 시 2,000원 할인을 받아 16,000원에 케이블카를 탈 수 있다.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니 꼭 할인 받길 바란다 / 하나 카드 결제 시 할인도 있다)
바닥이 안보이는 것과 보이는 것 가격도 차이가 있으니 원하는걸로 타길 바란다.
승강장에 내리면 진도 타워가 맞이해준다. 케이블카를 탔을 뿐인데 행정 구역이 해남군에서 진도군으로 바뀐다.
전망대 내부에서 외부 전경과 내부 구경 후 전망대 내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와 빵을 먹었다.
천둥 번개와 비가 내리기 시작하니 케이블카 작동이 멈췄다.
걸어서 진도대교를 건너자는 파와 케이블카가 다시 작동할 때 까지 기다리자는 파로 나뉘었고,
진도대교 위에서 명량해전이 발생한 울돌목의 파도 소리를 느껴보고 싶어 나 포함 친구 셋은 밖으로 나왔다.
진도대교 도착할 때 쯤 비가 멈추니 케이블카가 다시 움직였다.
케이블카에 탄 친구들은 진도대교를 걷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찍었고,
진도대교에서 걷던 우리는 친구들이 탄 케이블카가 지나가는 모습을 찍었다.
4. 해남 우수영 관광지
이순신 장군님과 관련된 내용이 주인 관광지이다. 무료이니 한번 들러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우수영 관광지를 나오면 울돌목 스카이 워크 및 산책로가 있다.
한 10~20분 정도되는 짧은 코스라 걷기 좋다.
5. 치킨 구매 및 숙소 복귀
"중앙닭집"이라는 치킨 집에서 2개를 방문 포장하여 숙소로 돌아왔다.
남자가 7명이라 토종 통닭 3개를 시킬까 하다가 양이 많다는 후기를 보고 2개만 시켰다.
결론적으로 옳은 선택이였다. 다 못 먹었기 때문이다...
(메뉴는 23,000원짜리 일반 통닭과 30,000원짜리 토종 통닭 2개 뿐이다.)
이후 숙소에서 술마시면서 보드게임을 왕창 즐기고 잠들었다.
'국내여행 > 2024년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원도 강릉 여행 2일차 (3) | 2024.09.01 |
---|---|
강원도 강릉 여행 1일차 (11) | 2024.09.01 |
전라남도 해남 여행 4일차 (1) | 2024.08.20 |
전라남도 해남 여행 3일차 (2) | 2024.08.20 |
전라남도 해남 여행 1일차 (0) | 2024.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