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마지막 날 이었던 2일차 부산 여행 일정 소개하겠습니다!
1. 아침 식사
부산에 내려왔으니 숙소 근처 국밥 집을 방문했습니다.
부추를 잔뜩 얹은 국밥과 수육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웠습니다.
2. 부산 롯데월드 : 부산 기장군 기장읍 동부산관광로 42 (우)46083
숙소를 부산역 근처가 아닌 송정에 잡은 이유는,
부산 롯데월드 오픈런을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가 언제 부산에 내려와서 부산 롯데월드를 가겠냐? 라는 마인드로
한번에 제대로 즐기고 다시는 안갈 심산이었습니다.
오전 10시 20분 쯤의 부산 롯데월드 입구의 모습입니다.
사람이 아예 없던 건 아니였는데, 기대한것보다 적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타고 싶은 기구들은 원 없이 탔습니다.
스윙같은 기구는 타고나서 대기 없이 바로 다시 타는 수준이였습니다.
우비를 구매하고 후룸라이드 비슷한 기구도 탔습니다.
올라갔다가 내려올 때 엄청난 물이 양 옆으로 튀는 기구입니다.
그래서 구경할 때도 조심해야 됩니다 ㅋㅋ
기구를 너무 많이 타서 진이 빠진 나머지 산책을 했습니다.
옆 쪽에 긴 리프트를 보고 다음 행선지는 이때 정해졌습니다.
로얄가든이라는 정원에서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열심히 사진 찍던 도중 중앙 광장에서 공연도 펼쳐졌습니다.
이 추운 날에 스커트를 입고 연주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대단해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울 롯데월드에서도 본 듯한
나무 중앙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나왔습니다.
부산 롯데월드는 서울 롯데월드에 비해 규모도 작고
성인이 탈 만한 놀이 기구도 적은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많이 없어 진짜 원 없이 탈 수 있으니
한 번은 방문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3. 스카이라인 루지 :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205 (우)46083
부산 롯데월드에서 스카이라인 루지까지는
약 1.3km로 차타고 5분거리입니다.
사실 걸어가도 되나 이미 방전된 상태라 차타고 갔습니다 ㅋㅋ
표를 구매하고 본인 사이즈에 맞는 헬멧을 착용하면됩니다.
(장갑이 없어 손이 시려 죽는 줄 알았습니다)
가격 및 자세한 정보는 아래 홈페이지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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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an.skylineluge.kr
리프트를 타고 정상에 올라가서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송정 시내와 부산 롯데월드가 한 눈에 보이는게 좋았습니다.
최초 입장 시에는 카트에 대한 직원분의 설명을 들어야됩니다.
코스는 총 4개였던 걸로 기억나고,
제일 짧은 코스 1개를 제외하고 다 탔습니다.
카트에서 내려오면 간이 시상대도 있습니다.
친구들과 익살스러운 장면도 연출이 가능합니다.
긴 코스도 많고 생각보다 빠르게 내려갈 수 있어서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4. 원가야 밀면 : 부산 해운대구 송정중앙로21번길 8 1층 (우)48070
국밥에 이어 밀면은 무조건 먹아야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주위에 열린 집을 찾던 중 원가야 밀면이라는 집을 찾았습니다.
이때도 너무 배고팠는지 음식 사진을 촬영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이 없으니 저도 맛이 기억이 안납니다;;
벽면에는 유명한 분들의 사인이 가득했습니다.
5. 해동 용궁사 : 부산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86 (우)46083
제가 친구들에게 무조건 가자고 이야기한 해동 용궁사로 향했습니다.
역시 유명 관광지 답게 사람들이 진짜 많았습니다.
바로 위 사진이 제가 해동 용궁사를 오고 싶어했던 이유입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바닷가와 절이 어우려져있는 모습을 보고싶었기 때문입니다.
용궁사 내부 한 바퀴 돌고 해변 길도 따라 걸을 수 있습니다.
시원한 공기와 파도 부딪히는 소리를 들으니, 힐링이 따로 없었습니다.
이후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6. 더 레스트 마린 :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변로 11-14 1~2층 (우)48072
시간이 애매해서 숙소 근처 카페에서 남을 일정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카페에서 쉬다가 지하철을 타기로 했고,
친구들은 저를 지하철에 내려준 후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었습니다.
송정 해수욕장에 있는 카페라 그런지 커피 가격 자체는 비쌋습니다.
그래도 뷰가 너무 예뻐 지불할 만한 자리 값이었습니다.
7. 집으로
송정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부산역으로 가는 것 부터 힘들었습니다.
중간에 한번 환승을 해야되며, 총 1시간이 걸립니다 ㅠㅠ
지하철에 사람도 많아서 서서 가야했습니다 ㅠㅠㅠ
또 SRT 기차 시간을 당기기 위해 새로 고침을 반복했고,
지하철 부산역에서 내렸을 때 10분 뒤 출발하는 표로 교체 성공하여
미친듯이 달렸습니다.
(그 와중에 부산역의 밤 모습은 처음이라 사진을 찍었습니다 ㅋㅋ)
여튼 어찌저찌 SRT를 타고 수서에 도착했고,
이렇게 알찬 부산 1박 2일 여행은 완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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