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동기들인 남자 5명의 1박 2일 (2024-01-26 ~ 2024-01-27)
사실 2박 3일였으나 28일 일정으로 혼자 먼저 올라와 1박 2일이 되어버린
부산 여행 일정 소개하겠습니다!
1. 부산역 도착
이 날 서울의 온도는 -10도로 기차 타기 전 까지 추위에 덜덜 떨었는데,
부산의 온도는 0도로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따뜻함이 느껴졌었습니다.
2. 신발원 : 부산 동구 대영로243번길 62 (우)48818
점심을 안먹었기에, 허기진 배를 달래려고 신발원에 갔습니다.
역시 줄이 길었고 약 30분 정도 대기하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2번째 방문이였으나, 동행한 친구들은 첫 방문이라
신발원의 모든 메뉴를 하나씩 시켜 나눠먹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마라만두와 콩국이 기억에 남습니다.
3. 카페이차 : 부산 동구 중앙대로214번길 3-12 1층 (우)48733
우선, 여행 계획을 짜기 위해 근처 카페로 갔습니다.
기차표와 숙소만 예약했지 아무런 일정을 짜지 않은 여행이였기 때문입니다.
대충 어디를 갈지 정한 후 효과적인 이동을 위해 쏘카로 차를 대여했습니다.
마침 쏘카 주차장도 카페 근처 3~5분 정도 거리의 노상 주차장이였습니다.
차에 짐를 싣고 첫 번째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4. 태종대 : 부산 영도구 태종로833번길 23 (우)49127
부산역 근처에서 태종대까지 거리는 약 10km이며,
막히지 않는다면 3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태종대 주차장에 주차 후, 다누비 열차를 타기 전에
의료지원단 참전 기념비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한 친구가 저녁 기차라 저녁 먹기 전까지는 4명이었습니다)
표 구매 후 줄서서 대기하다가 정해진 차량 시간에 탑승하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 참고 부탁드립니다.
https://www.bisco.or.kr/taejongdae/
전망대에서 내린 후 본 넓디 넓은 바다와 푸르고 시원했습니다.
강렬한 햇빛에 고양이들도 평온하게 쉬고 있었기에
열심히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전망대에서 영도등대까지 5~10분 정도 걸어갔습니다.
여기서도 볼 게 많아 구경하면서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바다 바로 앞의 돌까지 내려갈 수 있었고,
역광이긴 하지만 멋진 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다시 전망대로 내려가 열차를 타고 주차장으로 내려갔습니다.
5. 깡대후 야시장 : 부산 중구 부평1길 57 1층 (우)48977
홀로 저녁 기차를 타고 내려온 친구를 부산역에서 픽업하고,
그 유명하다는 깡돼후 야시장에서 포장을 하기 위해 부평깡통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시장의 공영 주차장을 이용했는데, 주차장이 협소하고 좁았습니다.
중형 SUV만 되어도 움직이기 힘들었습니다.
깡돼후야시장은 돼지갈비로 후라이드나 양념 치킨을 만든다고 보면 됩니다.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오후 6시에 방문했는데, 30분 정도 기달려야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직원분이 앞에 서있지 말라고 해서 시장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때 뉴스에 도배되었던 어묵 집도 근처에 있어서 구경만 했습니다.
6. 숙소로 이동
30분이 지난 후 픽업하여 송정에 있는 숙소로 달려갔습니다.
배고파 죽겠는데 차는 막혀서 송정까지 가는 동안 죽을 맛이었습니다.
도착하고 방에 들어가자마자 손 씻고 돼지 후라이드를 먹었습니다.
남자 다섯이다보니 후라이드와 양념 中 1개씩 주문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우선, 돼지인데 치킨보다는 덜 느끼해서 계속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양이 생각보다 많아 조금 남겼던걸로 기억합니다.
이때 당시에 진짜 배고팠는지 찍어둔 사진이 없습니다...
이렇게 부산 여행 1일차가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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