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자고 일어나 맞이하는 나트랑/달랏 여행 2일차
여행 일정 바로 소개하겠습니다.
1. 아침 식사로 호텔 조식 이용
일어나자마자 커튼을 걷고 뷰를 봤습니다.
주간 모습은 약간 부산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어쩌다보니 디저트와 과일 사진만 남았는데,
호텔 조식은 진짜 정말 좋았습니다.
맛도 좋은데 음식 종류도 많아 한 끼에 다 맛 볼 수가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진짜 이 호텔에서만 3일 머무르면서 모든 종류를 먹어보고 싶습니다.
창가 쪽 뷰는 또 유리로 되어있어 바다를 보면서 조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2. 화이트 침향관탑 (탑짬흐엉)
조식을 먹은 후 패키지 일행들과 로비에서 모였습니다.
첫 번째 목적지는 화이트 침향관탑으로 버스를 타고 5~10분 정도 걸렸습니다.
중앙부는 분수와 꽃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공원의 느낌을 줍니다.
중앙부에서 오른쪽으로 돌면 탑 입구와 여러 조형물들이 보입니다.
탑 내부에는 침향과 관련된 내용이 있다고 하는데
관심있으면 들어가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집합 장소인 중앙부로 돌아갈 때는,
해변으로 들어가서 걸었습니다.
3. 포나가르 탑
두 번째 목적지는 포나가르 탑이었습니다.
버스타고 10~15분 정도 걸렸습니다.
단체 패키지 여행이다 보니, 가이드님이 표를 끊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때가 오전 9시였는데, 방문객들이 많았습니다.
사진찍기 좋아보이는 스팟들은 줄을 서야될 정도였습니다.
외국 관광객뿐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았기에 붐볐던거 같습니다.
동네 뒷산을 오르듯이, 약간의 계단을 타야됩니다.
올라가는 도중 나무들 사이로 분주히 움직이는
베트남 사람들을 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정상에 올라오면 탑들과 정원이 맞이해줍니다.
정상에서 내려다본 모습이 그렇게 높아보이지는 않습니다.
탑 내부로 들어가 참배하는 분들도 있는데,
반바지 입은 분들은 못 들어간걸로 기억합니다.
다양한 공연도 진행되어, 중간중간 멈추어 관람도 했습니다.
4. 담 재래시장
베트남 나트랑 현지인들의 생활상을 엿볼수있는 담 재래시장을 방문했습니다.
한 30분 정도 시간을 줬는데,
패키지 일행들은 크록스를 사는데 모든 시간을 투자하더군요.
5. 전통 마사지
선택 관광이 아닌 일정에 포함된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편하게 자면서 받았던 것 같습니다.
6. 스트릿푸드코트에서 중식
포나가르 탑에서 버스를 타고 약 20분 정도 걸려 스트릿푸트코트에 도착하였습니다.
메뉴로는 분짜, 반세오, 사이공 얼음 생맥주였습니다.
분짜는 이미 한국에서 먹어본 음식이었고,
반세오는 처음 먹어봤는데 한국의 감자전과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날이 더워 사이공 얼음 생맥주는 최고였습니다.
현지식이였으나 많이 친숙하고 익숙했습니다.
7. 달랏으로 이동하여 랑비엔 방문
약 150km의 거리를 중간에 한 번 쉬어도,
3시간 30분에서 4시간 사이로 걸립니다.
꼬불꼬불한 산 길을 타야되기 때문입니다.
랑비엔에 도착하면 지프차 표를 구매해야 됩니다.
약 5~10분 정도 지프차를 타고 정상까지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생각보다 높기도한데,
내려다보이는 모습이 은근히 충청도 느낌이 납니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뷰도 좋지만,
정상 이곳저곳에 만들어둔 포토 스팟도 좋습니다.
여기는 대표 스팟으로 줄이 상당히 깁니다.
정상에 올랐을 때는 구름이 껴 우중충헀는데,
내려갈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구름이 걷히면서 빛이 아름답게 내려왔습니다.
8. 저녁 식사 후 숙소인 세레자 호텔로 이동
저녁은 뭘 먹었는지, 어디서 먹었는지 기억이 안나더군요.
달랏 시내 쪽에서 저녁 식사 후
달랏 시내에서 조금 더 남쪽인 CEREJA HOTEL & RESORT로 갔습니다.
호텔 실내 모습입니다.
깔끔하고 넓긴하나 나트랑 숙소에 비하면 많이 아쉽습니다.
호텔 로비에서 헤어질 때 나눠준 과일을 먹으며
2일차 일정은 이렇게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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