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어렸을 때 공룡, 변신 로봇, 기차 등을 좋아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같이간 친구도 물론이고 말이죠.
어릴 적 동심을 아직도 간직한 두 남자의,
용산 더 트레인 방문 (2023-10-09) 후기 입니다.
1. 중식 (쉐이크 쉑)
더 트레인에서 기차를 즐기기 전,
용산역 근처에서 점심 식사를 해야됐습니다.
처음에는 아이파크몰 푸드 코트로 갔으나,
눈에 확 들어오는 메뉴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사람도 많고 가격도 비싸 기피했던
쉐이크 쉑에서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사람이 워낙 많아서 자리 잡기도 힘들었습니다;;
2. 관람 정보
더 트레인은 철도 모형을 구매할 수 있는 가게이면서 카페인 곳 입니다.
입장 자체는 공짜이나 자리에 앉으려면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해야됩니다.
또, 돈을 내고 철도 모형을 조종해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바랍니다!
3. 가게 모습
더 트레인은 전자랜드 본관 5층에 있습니다.
매장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왼쪽에 거대한 디오라마가 있습니다.
진짜 어렸을 때 이런 모형이 집에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소원이 있었습니다.
점심 먹고 온 직후였는데, 이미 많은 가족 단위 분들이 방문해서 기차를 조종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판매하는 기차 모형들의 모습입니다.
저렇게 작은데 가격이 나가는걸 보고
어렸을 때 안 사주신 부모님의 마음이 이해가 됐습니다.
디오라마 모형은 사실적으로 묘사돼 있습니다.
자동차까지 움직였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4. 기차 조종
이 날은 한글날로 공휴일이라 8,000원을 내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1. 우선 원하는 기차를 고릅니다.
2. 비어있는 선로에 기차를 놉니다.
3. 컨트롤러로 앞 혹은 뒤로 조종하면 됩니다.
지상철들의 모습입니다.
지하철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타이밍이 맞으면 한번에 여러 기차가 지나가는 걸 찍을 수 있습니다.
동굴을 지나는 여러 기차들의 모습입니다.
더 트레인에서 어린 아이든 어른이든 동심에 빠져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기차를 조종하고 있으면 옆에 있던 처음보는 아이들이 말도 걸어오고,
나이의 벽을 허물고 순수함이 묻어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아이가 있으시다면 한 번 방문해보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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