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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최근 읽은 역행자 라는 책에는 아래 문구가 자주 언급되며 책 읽기의 중요성을 여러 번 강조한다.
"독서는 각 시대에 지적으로 가장 훌륭했던 사람들과 만나는 것이다. 내가 뭘 알고 뭘 모르는지를 가장 확실하게 알려주는 게 독서다.
위 내용을 받아들인 상태에서, 목동이음터 도서관 책 추천 코너에 이 책이 올려져있었다.
누구나 한번은 들어봤을 니체의 인생수업이라니 도저히 참을 수 없이 이 책을 집어들게 되었다.
과연 이 책은 나에게 어떤 감명을 주게될까?
2. 밑줄 친 내용
- 1장 "개인"
- 진정한 의미에서의 성장과 발전은 자신만의 무언가를 찾는 것이다.
- '나'를 구별하는 일은 오직 '나'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 나와 나를 제외한 나머지 세계 전체를 나누는 기준은 내가 나를 알아차렸다는 데에 있다.
- 안락함은 인간을 비웃음거리와 경멸의 대상으로 만들어버린다.
- 더 나이지길 원하고 행복해지길 원한다면 고뇌하기를 멈춰선 안된다.
- 인간은 침묵해선 안되는 순간에만 이야기해야 한다. 그때 하는 말이야말로 진정한 폭발력을 지니기 때문이다.
- 자신이 극복해 낸 사건만을 이야기해야 한다. 그때 하는 말이야말로 진정한 공감을 얻을 것이다.
- 지금의 상황에 안주하고 더 높은 가치나 목표를 추구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언젠가 반드시 암울한 전망이나 끔찍한 권태를 맞이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 잘못된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 그 판단에 따라 너무나도 쉽게 확신하는 것만큼 어리석고 위험한 일도 없다는 사실.
- '너는 이 쪽에는 재능이 없다'라고 말하거나 '빨리 다른 길을 찾아봐'라고 쉽게 말할 수 있을 만큼, 한 개인이 미래를 예단할 자격이 과연 누구에게 있단 말인가?
- 빠른 포기를 종용하는 사회 시스템에 굴복하지 말고 씩씩하고 과감하게 그리고 꾸준히 도전을 이어간다면 그는 반드시 자기만의 능력을 찾게 될 것이다.
- 남을 비난할수록 내가 미운 사람이 되는 역설이 있다. 바로 타인을 향한 과한 비난은 나의 가장 추한 부분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 2장 "세계"
- 자신의 힘만으로 무언가에 온전히 열중해야 한다. 단 한 걸음도 타협하지 말라. 역사에 남은 초월자들은 언제나 독립적이었다.
- 연민은 광기에 가깝다. 자기보다 가난한 자들, 고통받는 자들, 능력없고 별 볼일 없는 사람들 앞에서는 위로하고, 돌아서서는 승리를 만끽한다. 연민이 흘리는 눈물은 기쁨의 눈물에 가까운 것이다.
- 타인은 나의 고통에는 관심을 두지 않으며, 나 역시 타인의 고통에는 겉으로만 연민할 뿐, 실은 온 마음을 다해 그를 측은하게 여길 수는 없다. 그러므로 나의 고통은 내 몫으로 온전히 주어진 것이니 묵묵하게 이겨내야만 할 뿐이다.
- 누군가가 자신을 선량하고 정의롭다고 주장할 때, 우리는 미리 두려움을 느끼고 경계해야 한다.
- 부모가 자녀에게 자신의 믿음, 가치, 꿈을 강요한다면 그들의 내면에 잠재된 위대함을 억압하게 된다.
- 적들로부터 무언가를 배우는 것은 그들로부터 승리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들을 사랑하기 위한 최선의 길이 되어주기도 한다. 왜나하면 그 과정이 우리로 하여금 적에 대한 감사를 일깨워주게 해주기 때문이다.
- 적개심은 우정으로 끝을 맺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 사랑한다는 것은 그저 자신과 그 사람이 완전히 정반대의 몸과 마음을 가졌더라도 그 사람을 그 상태 그대로, 자신과는 반대의 감성을 가진 그 사람을 그 상태 그대로, 자신과는 반대의 감성을 가진 사람을 그 감성 그대로 받아들이고 순수하게 기뻐하는 것이다.
- 그러기 위해선 사랑을 '너와 내가 우리가 되는 것'이 아니라, '너와 내가 함께하기로 미래를 약속한 너와 내가 되는 것'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 3장 "태도"
- 남성은 그녀와의 결혼을 선택하기 전에 자기에게 이런 질문을 건네봐야 한다. 육체로서의 사랑은 일시적이어서 젊음과 함께 사그라들고 말지만, 그 이후의 함께 지내는 시간 대부분은 대화로만 채워지기 때문이다.
- "과연 나는 이 여자와 늙고 나서도 함께 이야기할 자신이 있는가?"
- 체계를 세우려는 의지는 성실성의 결여이다. 철저하게 잡힌 체계는 번뜩이는 감각이나 가능성, 잠재력을 잠재우는 족쇄 또는 수면제가 되고, 순조롭게 진행되던 일이 그 이상으로 더 폭발할 수 있고 초월할 수 있는데도 거기까지라며 그 폭발을 잠재우기도 한다.
- 무력해진 인간은 활동하지 않고 활동하지 않는 인간은 퇴화한다. 그렇다면 무기력함은 어디서 오는가? 자신의 추함을 인식하고 슬픔에 빠질 때다.
- 기분이 안 좋을 땐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대신 추한 것들과 멀어질 생각을 해야 한다. 고통과 우울함을 피할 수 없는 것이지만 실제로 자신의 내면과 외면적 환경에서 무엇이 나를 억누르고 있는지 무엇이 나의 본질적 가치와 목적에 어긋나는지 판단하고 이해해야 한다.
- 훌륭한 습관, 근면함과 자기 확신은 범재를 천재에 버금가는 훌륭한 사람으로 만들어주기도 한다.
- 산에 오르는 가장 빠른 방법은 이곳이 산임을 잊는 것이다.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나의 다리만을 바라보는 것 이다.
- 수면을 달콤하게 맞이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은 당신이 고생했다는 증거이다.
- 진정으로 삶을 건강하게 완성시키고 싶다면, 하루에 한 가지라도, 아주 작은 것이라도 자제할 것을 각오해야 한다.
- 너무 크게 안심하지 마라. 다행이라는 감정을 경계해라. 당신을 위해서라도 그렇게 최소한의 긴장은 남겨둬야 한다.
- 진정 카리스마가 있는 사람으로 보이길 원한다면, 오히려 어느 정도는 자기 모습을 감춰주는 어둠을 몸에 둘러야 한다. 모든 것이 드러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다. 그러면 나의 밑바닥도 단점도 약한 부분도 함께 숨겨저, 사람들은 그 끝을 알지 못해서 내게 두려움과 신비, 깊이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 4장 "초인"
- 새로운 의견과 진실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는 정신은 더 이상 살아 있는 정신일 수가 없다.
- 편한 길들은 앞서 지나간 많은 이가 이미 만들어둔 길이다. 하지만 그것은 그들이 함정처럼 깔아놓은 길로, 그 길을 건너면 내게 좋은 일이 일어나는게 아니라 그들의 배 속만을 채우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 우연에 의한 운명론을 비판한다. 인생의 방향과 결과는 우연이 아닌 개인의 노력과 의지에 의해 결정되어야 한다. 우연에 의해 자신의 운명이 결정된다고 믿는 것은 자신의 삶을 소외시키고 개인의 노력과 힘을 부정하는 것이다.
- 적으로 둔 상대가 너무 강하고 전에 없던 커다란 곤경에 빠졌고 처한 상황이 더없이 나쁘고 역절할 수 있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에 패배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에 두려움을 품고 겁먹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패배를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 온갖 잡념을 잊을 수 있는 가장 쉬원 방법, 타인에 대한 혐오와 증오를 묽게 만들 수 있는 가장 평화로운 방법, 주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기뻐하는 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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